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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때문에 비뇨기과와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평상 시 자주화장실에 가는 문제로 고민이있었고, 주변에서 병원에 한번 가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비뇨기과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산부인과에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진료를하면서 의사선생님이 물어본 내용은 별것 없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자주 소변을 보는지, 그리고 자면서 몇 번정도 소변때문에 일어나는지, 그리고 소변볼때 소변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봤고, 간단한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검진 결과는 우선 심리적이라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담당의사는 잠자는 동안 소변횟수가 적고 그리고 소변의 양이 적기 때문에 신체적으로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문제인것 같다고해서 별다른 치료는 하지않고 좀 더 지켜보기로 합니다.  



담당의사는 보통 소변을 자주보더라도 소변양이 충분하다면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체중이 줄면서 소변을 자주보고 소변량이 많아지면 좀더 다세한 검사를 해야된다고도 했습니다. 보통 소변검사나 세균검사를 통해서 요로염증이나 감염 그리고 방광염과 같은 가능성을 보고 체크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 과민성방광이라고 표현하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이라든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든들어하고 수면 중에 소변을 자주 보게됩니다. 이 부분은 약 처방 및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약처방 없이 그냥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면 보통 방광에 약 3~400 cc 정도의 소변이 들어오면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과민성의 경우 조금만 소변이 생겨도 마렵다는 생각이들고 하루에 최소 8번에서 20번까지도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광이 예민하기 때문에 조그만 자극에도 소변이 마렵습니다. 

방광염과 같이 염증이나 통증이 없고 그저 자주 화장실에 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부분 염증이나 질병치료 후 예민해진 경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소변을 봐도 잔뇨감도 있고, 통증은 없으나 매우 불편하며, 고속버스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 시  심리적인 부담이 커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대부분 침과 뜸으로 치료해주고, 보약 같은 것을 추천해줍니다. 저는 그냥 침치료와 뜸 그리고 마사지 치료를 몇 번 받았습니다. 

치료와 상관없이 병상 시 아래뱃을 따뜻하게 해주고 이뇨작용이 많은 음료나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커피나 녹차같은 음료를 평상 시 상당히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먹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녹차 같은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높은 경우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민성방광이 아닌 경우라도 방광염이라든지 전립선비대증등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라든지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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